[콜드카드 해킹으로 코인해킹 피해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디센트 법률사무소 진현수 대표변호사입니다.
최근 비트코인 하드웨어 지갑 콜드카드(Coldcard)에서 대규모 해킹 피해가 발생하면서 콜드월렛도 무조건 안전한 것은 아니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콜드카드 해킹의 발생 원인부터 콜드월렛해킹 유형, 피해 발생 시 대응 절차와 법적 책임까지 정리해 드립니다.
🕒 바쁜 분들을 위한 3줄 요약
콜드카드 해킹 원인: 구형 펌웨어의 복구문구 생성 결함으로 개인키가 노출됐습니다.
콜드월렛도 예외 없음: 오프라인 보관이라도 복구문구 생성 방식에 따라 해킹 위험이 있습니다.
피해 대응: 기기 초기화 전 자료를 보전하고 즉시 법적 대응을 검토해야 합니다.
1. 콜드카드 해킹의 발생 원인
콜드카드는 비트코인의 개인키를 인터넷과 분리된 기기에 보관하는 하드웨어 지갑으로, 온라인 지갑이나 거래소에 개인키를 계속 두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비교적 안전한 보관 수단으로 인식돼 왔습니다.
그런데 이번 사태는 2021년 3월 배포된 일부 구형 펌웨어가 복구문구(시드)를 예측 가능한 방식으로 생성한 결함에서 시작됐습니다.
복구문구는 기기가 고장 나거나 분실됐을 때 동일한 지갑을 다시 불러올 수 있는 핵심 정보로서 이를 알고 있는 사람은 실제 기기를 가지고 있지 않더라도 지갑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해커는 이 결함을 이용해 개인키를 역산해 낸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 영향을 받는 모델
제조사인 코인카이트(Coinkite)는 Mk2, Mk3, Mk4, Mk5, Q 등 여러 세대 기기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밝히고, 긴급 수정 펌웨어를 배포했습니다.
🔹 피해 확산 경과
피해는 2026년 7월 30일 최초 발생 이후 여러 차례의 공격 파동을 거치며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최초 확인된 피해는 약 3,800만 달러 규모였으나 이후 추가 피해 주소가 드러나면서 2026년 8월 4일 기준 갤럭시 리서치가 확인한 피해만 1,596BTC(1억 달러 이상, 약 7,300여 개 주소)에 달하며, 사건이 계속 진행 중이라 피해 규모는 앞으로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관련 보도 보기)
💡 콜드월렛 해킹은 기기가 인터넷에 연결되어야만 발생하는 것이 아닙니다. 복구문구를 만드는 과정 자체에 결함이 있었다면, 오프라인 보관이라는 사실만으로는 안전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2. 콜드월렛해킹의 유형과 확인사항
콜드월렛은 온라인 공격 위험을 줄여주지만 모든 해킹을 막아주는 것은 아닙니다.
콜드월렛의 안전성은 인터넷 연결 여부만으로 결정되지 않고 복구문구가 어떤 방식으로 만들어졌는지, 어디에 보관했는지, 기기를 어떤 경로로 구매했는지까지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 콜드월렛해킹 유형별 확인사항
위험 유형 | 문제가 될 수 있는 상황 | 확인할 사항 |
|---|---|---|
복구문구 생성 결함 | 구형 펌웨어가 취약한 복구문구를 생성 | 생성 당시 기기와 펌웨어 버전 |
복구문구 유출 | 사진·이메일·클라우드에 저장 | 촬영 및 온라인 백업 여부 |
피싱 | 가짜 사이트에 복구문구 입력 | 접속 주소와 입력 기록 |
기기 변조 | 중고 또는 비공식 판매처에서 구매 | 구매처와 포장 상태 |
악성 프로그램 | 송금 주소가 공격자 주소로 변경 | 사용한 컴퓨터와 프로그램 |
이번 콜드카드 사태는 이 가운데 복구문구 생성 과정의 결함이 문제된 사례입니다.
다만 이 취약점과 무관한 콜드월렛이라도 복구문구를 휴대전화로 촬영하거나 이메일·클라우드에 저장했다면 별도의 유출 위험이 존재합니다.
🔹 펌웨어 업데이트만으로는 부족합니다
펌웨어 업데이트는 앞으로 새로운 지갑을 만들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수정하는 조치입니다.
과거 취약한 방식으로 만들어진 복구문구를 그대로 사용한다면 기기의 펌웨어를 업데이트하더라도 기존 개인키 자체는 바뀌지 않습니다.
🔹 기존 복구문구를 다른 지갑에 입력하는 것도 해결책이 아닙니다
기존 복구문구를 다른 기기에 입력하면 기기만 달라질 뿐 동일한 개인키와 동일한 지갑이 다시 생성됩니다.
복구문구가 취약하거나 이미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면 새로운 복구문구로 별도의 지갑을 새로 만들어야 합니다.
영향 가능성이 있는 이용자는 다음 순서로 대응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용 중인 콜드카드 모델과 복구문구를 만든 시기·당시 펌웨어를 확인합니다.
공식 경로를 통해 수정된 펌웨어를 설치합니다.
기존 복구문구를 불러오지 않고 새로운 복구문구를 생성합니다.
새 지갑으로 소액을 먼저 전송해 정상 입금을 확인합니다.
입금이 정상 확인된 뒤 남은 자산을 이전합니다.
3. 콜드월렛 위험도 자가점검
이번 사건은 콜드카드의 일부 구형 펌웨어에서 생성된 지갑이 문제 된 사례이며, 콜드카드 전체 제품이나 다른 제조사의 모든 하드웨어 지갑에 동일한 결함이 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다만 다음 중 하나에 해당한다면 별도의 점검이 필요합니다.
지갑을 만든 시점과 펌웨어를 알 수 없는 경우
오랫동안 펌웨어를 업데이트하지 않은 경우
복구문구를 사진으로 촬영했거나 이메일·클라우드에 저장한 경우
판매자가 제공한 복구문구를 그대로 사용한 경우
중고 또는 비공식 판매처에서 기기를 구매한 경우
알 수 없는 출금이나 소액 전송이 확인된 경우
특히 판매자가 미리 적어 둔 복구문구를 그대로 제공했다면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판매자가 동일한 복구문구를 보관하고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4. 코인해킹 피해에 대한 형사처벌
타인의 가상자산을 권한 없이 이전해 취득한 행위는 형사상 재산범죄로 처벌될 수 있습니다.
대법원은 비트코인이 경제적 가치를 디지털로 표상하여 전자적으로 이전·저장·거래할 수 있는 가상자산의 일종으로, 사기죄에서 말하는 재산상 이익에 해당한다고 판단한 바 있습니다. (대법원 2021. 11. 11. 선고 2021도9855 판결)
공격자가 지갑이나 컴퓨터에 어떤 방법으로 접근했는지에 따라 컴퓨터등사용사기죄 등 다른 죄명이 검토될 수도 있습니다.
「형법」 제347조의2(컴퓨터등 사용사기)는 컴퓨터 등 정보처리장치에 부정한 명령을 입력하거나 권한 없이 정보를 입력·변경해 재산상 이익을 취득한 행위를 처벌하는 조항으로, 2025년 12월 개정을 통해 법정형이 2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상향됐습니다. (형법 제347조의2 조문 보기)
다만 콜드월렛에서 코인이 빠져나갔다는 사실만으로 컴퓨터등사용사기죄가 곧바로 성립하는 것은 아닙니다.
공격자가 피해자의 기기나 네트워크에 침입했는지, 복구문구를 어떤 방식으로 확보했는지, 거래를 생성하고 서명한 과정이 무엇인지에 따라 적용되는 죄명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코인해킹 사건은 공격 방식에 따라 적용 죄명과 입증 방법이 달라집니다. 신고 전에 관련 자료를 최대한 확보해 두는 것이 이후 대응 방향을 정하는 데 결정적입니다.
5. 코인해킹 피해 발생 시 대응 절차
기기를 초기화하기 전에 피해 자료부터 보전해야 합니다.
🔹 확보해야 할 자료
피해가 발생한 지갑 주소와 TXID, 출금 일시·수량 및 자산이 이동한 주소, 콜드카드 모델과 사용한 펌웨어, 기기 구매내역과 구매처, 거래소 입출금 내역, 피싱 메시지·의심 사이트 등 피해 관련 자료를 모두 보전해 두어야 합니다.
🔹 TXID 확인의 중요성
TXID를 조회하면 전송 주소, 수신 주소, 전송 수량, 거래 시각 등 블록체인에 기록된 거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리스크: 복구문구와 개인키 자체를 수사기관이나 거래소 직원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에게 메신저나 이메일로 전송하면 추가 피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6. 자주 묻는 질문(FAQ)
Q. 아직 자산이 빠져나가지 않았다면 기존 지갑을 계속 사용해도 되나요?
영향 가능성이 있는 구형 펌웨어에서 복구문구를 만들었다면 기존 지갑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격자가 개인키를 확보했더라도 곧바로 자산을 옮기지 않고 대기하고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Q. 콜드카드 PIN만 변경하면 안전해지나요?
아닙니다.
PIN은 현재 가지고 있는 기기에 접근하기 위한 잠금 수단일 뿐입니다. 복구문구를 확보한 사람은 다른 기기나 지갑 프로그램에서 동일한 지갑을 그대로 복원할 수 있습니다.
Q. 코인을 여러 지갑에 나눠 보관하면 안전한가요?
일반적으로 공개된 지갑 주소만으로는 자산을 이전할 수 없습니다.
다만 복구문구나 개인키를 함께 노출했거나, 지갑 연결 과정에서 악성 거래에 서명했다면 여러 지갑으로 분산 보관했더라도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7. 디센트 법률사무소 디지털자산팀이 지원합니다
이번 콜드카드 사태는 콜드월렛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가상자산해킹 위험에서 벗어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보여줍니다.
특히 중요한 것은 현재 설치된 펌웨어뿐 아니라 복구문구를 처음 생성한 당시의 기기와 펌웨어입니다.
디센트 법률사무소 디지털자산팀은 코인해킹, 보이스피싱형 코인 편취, 거래소 관련 분쟁 등 가상자산 피해 사건에서 자료 보전 자문부터 수사기관 신고, 형사민사 대응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미 코인해킹 피해가 발생했다면 기기를 초기화하기 전에 지갑 주소·TXID·펌웨어·구매내역 등 관련 자료를 먼저 보전하시기 바랍니다.
[디센트 법률사무소 – 코인해킹 법적 대응 원스톱 서비스]
🔸 피해 자료 분석 및 초기 대응 전략 수립
🔸 온체인 추적 자문 및 자산 동결·회수 절차 안내
🔸 수사기관 신고 대리 및 형사 절차 대응
🔸 거래소·해외 기관 대상 이의제기 및 커뮤니케이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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